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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매수#2] SPMO 23일차(-4.7%)

by onedrop.official 2026. 9. 17.

[무한매수#2] SPMO 23일차(-4.7%)

FOMC 발표 다음날, 숫자부터 확인했다

전날 밤 FOMC 결과가 나왔다는 건 알고 있었다. 결과가 어느 쪽이었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음날 아침 앱을 켜서 숫자를 확인하는 것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오늘따라 화면을 여는 손이 조금 빨랐다.


23일차: 달러 -2.9%, 원화 -4.7%

왼쪽은 달러 기준 주식모으기 현황, 오른쪽은 원화 기준 해외주식 평가 화면

달러 기준은 원금 $260.00에 평가액 $252.32로 -$7.68(-2.9%), 원화 기준은 원금 358,433원에 평가액 341,470원으로 -16,962원(-4.7%)이다. 보유 수량은 여전히 1.750428주, 매수는 20일차에 끝났으니 오늘도 가격만 바뀌었다.

구분 원금 평가액 손익 수익률
달러 기준 (주식모으기) $260.00 $252.32 -$7.68 -2.9%
원화 기준 (해외주식 평가) 358,433원 341,470원 -16,962원 -4.7%

22일차엔 달러 -3.1%, 원화 -5.4%였으니 둘 다 조금씩 회복됐다. 그런데 둘 사이 격차, 그러니까 환차손이 얹어지는 폭을 보면 22일차엔 2.3%p였던 게 오늘은 1.8%p로 줄었다. 가격은 살짝 오르는 데 그쳤는데 격차가 줄어든 건 환율이 처음으로 손실을 방어해주는 쪽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가격은 그대로, 환율만 크게 뛴 하루

FOMC 결과가 나온 수요일, 정작 SPMO 가격은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 종가는 전일 143.69달러에서 143.66달러로 사실상 보합이었다. 시장이 이번 결정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대신 크게 움직인 건 환율이었다. 1,345원에서 1,363원까지 하루 만에 18원 가까이 뛰었다. 지금까지는 환율이 잠잠하거나 손실을 키우는 쪽으로만 움직였는데 이번엔 정반대였다. 달러 자산을 들고 있으니 원화가 약해진 만큼 평가액이 그만큼 방어된 셈이다.


지금까지의 기록

회차 일자 투자원금 매수일 환율 주가 수익률 환차손 포함 수익률
12026-08-14$131,417원-0.2%-0.2%
22026-08-18$261,415원+0.3%+0.2%
32026-08-19$391,414원-1.7%-1.8%
42026-08-20$521,389원-1.7%-3.1%
52026-08-21$651,391원-1.8%-2.8%
62026-08-22$781,389원-1.4%-2.4%
72026-08-24$911,385원-2.4%-3.4%
82026-08-25$1041,381원-1.4%-2.6%
92026-08-26$1171,381원+0.0%-1.1%
102026-08-27$1301,383원-0.6%-1.4%
112026-08-28$1431,380원-1.5%-2.4%
122026-08-31$1561,377원-1.3%-2.4%
132026-09-01$1691,367원-2.1%-3.7%
142026-09-02$1821,373원-1.5%-2.6%
152026-09-03$1951,358원-0.5%-2.6%
162026-09-04$2081,355원+0.9%-1.3%
172026-09-08$2211,344원+1.4%-1.6%
182026-09-09$2341,336원+1.1%-1.9%
192026-09-10$2471,336원-0.6%-3.7%
20(매수완료)2026-09-11$2601,338원-0.1%-3.0%
21(보유)2026-09-14$2601,346원-2.6%-4.9%
22(보유)2026-09-15$2601,345원-3.1%-5.4%
23(보유)2026-09-16$2601,353원-2.9%-4.7%
왼쪽 축은 수익률(%)로 주가 기준과 환차손 포함 기준 두 선, 오른쪽 축은 매수일 원/달러 환율이다. 1~16일차 환차손 포함 수익률은 역산 추정치이며, 20일차가 마지막 매수 회차이고 21일차부터는 보유만 이어간다

환율도 가끔은 내 편이다

22일차엔 환율이 거의 움직이지 않아서 손실이 고스란히 가격 하락 몫이라고 썼는데, 하루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가격은 그대로인데 환율 덕분에 원화 기준 손실 폭이 줄어드는 걸 보니, 이 게임에서 환율이 늘 적은 아니라는 걸 새삼 느꼈다.

그렇다고 전체 흐름이 바뀐 건 아니다. 여전히 원금 대비 4.7% 손실이고, 매수는 20회차에서 이미 끝났다. 오늘 배운 게 있다면 환율도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 그 정도다.